[팩트경북=최경식 기자] 포항시가 도심 속에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시체육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 두호 피셔리나에서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행사 크루즈요트 체험.(사진=포항시체육회)

경북도와 포항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심에 위치한 영일대해수욕장의 접근성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해양스포츠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참가 대상에는 제한이 없어 가족, 친구, 연인, 동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32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크루즈요트 960명, 파워보트 1500명, 카약 800명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 스마트폰 앱 '포항 바다야 놀자'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은 "해양스포츠 육성에 필요한 자연환경, 인구, 시설 인프라를 모두 갖춘 도내 유일한 도시"라며 "해양스포츠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