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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 특집인터뷰)오도창 영양군수, “인구소멸과 지속가능 발전위해 매진하겠다”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 슬로건 계속 이어갈터

양수발전소 유치로 15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940여억원 지원금 확보

총38건 1570억원의 공모사업비 확보...지역발전 이어갈터

인구늘리기 위한 생애주기 전체 보장사업 추진

밤하늘 생태관광 명소로 독보적 브랜드 확립

기사입력 2024/07/15 [09:43]

(민선8기 2주년 특집인터뷰)오도창 영양군수, “인구소멸과 지속가능 발전위해 매진하겠다”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 슬로건 계속 이어갈터

양수발전소 유치로 15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940여억원 지원금 확보

총38건 1570억원의 공모사업비 확보...지역발전 이어갈터

인구늘리기 위한 생애주기 전체 보장사업 추진

밤하늘 생태관광 명소로 독보적 브랜드 확립

엄상섭 | 입력 : 2024/07/15 [09:43]

[팩트경북=엄상섭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민선 8기를 맞은 지자체들이 이제 반환점을 돌고 있다.

 

▲ 오도창 영양군수.(사진=영양군)    

 

높은 금리와 정부의 건전재정 속에 지역경제엔 어두운 그늘이 드리워지고, 지방소멸이라는 큰 벽이 여전히 지방 소도시들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에서 울릉도를 제외하고는 인구가 가장 적은 영양군은 다른 곳보다 더욱 지역 살리기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이를 대변하듯 영양군을 이끌어가고 있는 오도창 군수는 지금도 지역 곳곳을 살피면서 수해지역 긴급복구에 나서는 등 하루가 부족한 실정이다.

 

행정의 달인으로 통하는 오 군수가 어떤 영양을 그려갈지 궁금한 가운데 본지는 민선8기 전반기 2년에 대한 평가와 후반기 2년간의 계획을 들어보기 위해 오도창 영양군수와의 인터뷰 시간을 마련했다.

 

재선의 관록을 가진 오도창 군수가 그리는 영양군은 어떤 모습일지 이번 시간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민선 8기 2년차를 맞이했다. 그간의 소회를 말씀해주신다면...

 

▶현재 민선 8기의 다양한 공약 사업추진, 그리고 지역경제 복지, 안전, 교육 등 영양군민의 삶과 생활에 직결되는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민선 7기에 그려왔던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영양을 위한 도약, 그 첫발을 내디뎠고 현재 군민과의 소통과 군민의 참여를 통해 군정 체감도를 더욱 높이며 확정된 공약사업들을 추진하며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고 출발했다.

 

우선 영양군은 무엇보다도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민선 8기는 영양군민이 하나가 되어 유치한 양수발전소는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었고 그건 지속 가능한 영양군의 발판이 되었다.

 

총 사업비 2조 1천억 원의 규모에 최대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는 물론 2024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 A등급을 받아 확보한 112억 원으로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사업들을 발굴해 내고 있으며 그 예산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연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민선 8기 영양군은 농업, 생태관광, 사통팔달 교통 여건 개선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 왔으며, 이를 위해 총 38건 1,570억 원의 공모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무려 영양군 한 해 예산(4천억 원)의 38%에 달하는 엄청난 재원으로, 공모 실적은 경북 도내 최고 수준이다.

 

현재도 불철주야로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들기 위해 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의 영양군은 군민과의 미래에 대한 약속을 지표 삼아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약속된 성과는 없는 것처럼 모두가 노력해 이뤄낸 결과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

 

지난 2년간 영양군을 위해 불철주야 많은 일을 해온 것으로 안다. 지난 2년간 어떤 일을 진행해 오셨는지...

 

▶지난 2년간 그 어느 해보다도 더 자주 더 많이 군민들을 만나 뵙고 많은 말씀을 들었다. 1만 6천여 군민이 하나로 목소리를 내었던 양수발전소 유치는 영양군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영양군이 속한 11차 전력 수급계획을 포함하여 `2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

 

그 규모는 2조 1천억 원의 사업비와 1GW(원자력발전소 1기 규모)의 발전량을 가지고 있다. 지방소멸위기를 직면했던 영양군에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른 150여 명의 정규 일자리 창출과 936억 원의 각종 지역발전 지원금이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발굴된 지역 맞춤형 사업들이 중앙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마침내 확보한 112억 원의 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들로 영양군의 미래 정책적 수요에 대한 대책 및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들기 위한 변화에 기반이 될 것이다.

 

안정적인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던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바쁜 농번기에 일손에 대한 우려를 덜어드렸다.

 

2017년 경북에서 최초로 이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는 `24년 상반기 456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153농가에 배정되어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집약적 농업구조인 고추농사의 특성상 농작업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여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번기 인건비 상승 억제에 기여하고 있다.

 

고추의 주산지 영양, 영양고추 명성을 유지하고 홍고추 계약‧수매를 통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및 전국 최고가격 수매 실시로 농업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된 홍고추 최고가격보장제는 농산물 도매시장 홍고추 가격을 반영하여 주 1회 또는 가격 급등락 시 수시 조정하여 시장 가격 이상으로 홍고추를 수매 추진, 농가의 수매율 60% 이상 농가에 200원/kg에서 300원/kg으로 출하 장려금을 지급하고 수매율 50% 이상 농가에는 유기질비료 지원하는 방향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살고 싶은 매력적인 지역을 조성하여 정주인구를 늘려가는 것이 현재 중요한 화두이다. 여름철 어린이들을 위한 선바위 어린이 물놀이장을 조성함과 동시에 선바위관광지 관광권역 개발로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을 건설을 진행하여 자연 속에서 먹거리와 놀 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열어나가는 것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읍‧면 도로변 꽃길 조성과 무네미 풍력발전단지 구절초 밭을 조성으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노인 복지를 위한 군내 182개의 경로당을 유지‧관리하며 냉‧난방비, 쌀, 부식비 등을 지원하고 농한기에는 요가, 노래, 댄스 교실 등의 다양한 취미활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시니어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 최초로 50세 이상 전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을 시행 중, 올해는 65세 이상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추진하여 군민 건강지수를 높여 전국 최고의 장수마을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많은 지역발전 공약을 제시하셨는데 현재까지 진행사항에 대한 말씀해주신다면...

 

▶올해 민선 8기는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이라는 이정표를 세우고 출발했다. 점점 빠르게 다가오는 위기를 극복하고 확실한 변화를 이루기 위해 전례가 없는 과감한 근본의 개혁을 추구했고 군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군민들의 군정 체감도를 더욱 높이며 확정된 공약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다.

 

지역 중심의 보편적인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센터를 건립하여 다문화가족은 물론 통합적으로 가족지원서비스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공간을 확보할 방안이다.

 

또한, 독거 어르신을 위한 AI 돌봄로봇 지원사업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상시 돌봄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이다. 외로우신 독거 어르신의 안전관리와 더불어 말벗기능 등을 통해 정서적인 지원도 강화할 것이다.

 

어르신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목욕‧이미용비를 지원하여 관내 목욕탕 및 이‧미용실을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 중이다. 1인당 연간 6만 원에서 연간 9만 원으로 지원금을 증액하여 밝은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인구의 고령화는 영양군의 큰 문제 중에 하나이다. 농기계나 집안에 전구 고장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생활밀착형 정책의 일환인 바로민원처리반을 `19년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사업 첫해에는 1,100여건에 불과하던 서비스 실적이 해마다 증가하여 `23년 2,628건의 생활불편을 처리했다.

 

경북 북부 산간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보건 의료 혜택이 취약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오지마을 건강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으로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하여 순회 진료를 하며, 보편적 군민 의료권 보장이라는 틀 안에서 영양군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만성적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전국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던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바쁜 농번기에 일손에 대한 우려를 덜어드렸다.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엽채류 특구 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과 과실전문 생산 단지를 조성하고 채소류 스마트팜을 전면 확대하고 생산 유통의 현대화로 농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22년부터 실시해 온 홍고추 최고가격보장제는 홍고추 계약‧수매를 통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 및 전국 최고가격 수매 실시로 농업 경영 안정과 영양고추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농산물 도매시장 홍고추 가격을 반영하여 주 1회 또는 가격 급등락 시 수시 조정하여 시장 가격 이상으로 홍고추를 수매 추진하며, 농가의 수매율 60% 이상 농가에 200원/kg에서 300원/kg으로 출하 장려금을 지급하고 수매율 50% 이상 농가에는 유기질비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군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삼지연 정규 파크골프장을 조성, 보조축구장 증축 및 개보수로 안전한 체육활동을 도모하고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면민체육관을 건립하여 지역 내 스포츠 수요에 부응하고 매번 유치하고 있는 전지훈련 및 전국단위 대회 개최를 통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전국 유일의 3무(4차로×,고속도로×,철도×) 교통오지 주민 접근성 제고하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제3차 도로관리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부에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조기 시행을 건의하고 있으며,

 

31번 국도 영양진입구간(감천1리~현2리)터널화를 추진하여 선형불량과 노폭협소, 낙석위험 및 도로침수 등의 위험도로 환경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918번 지방도 선형개량과 917번 지방도의 확포장 개설, 911번 지방도 붕괴 위험지역을 정비 및 선바위 교량 설치로 협소한 도로 폭을 확장하고 선형이 불량한 구간의 개량공사를 통해 도로 이용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2024년은 혁신‧상생‧소통이라는 3가지의 뚜렷한 핵심 가치를 갖고 시작했다.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서부터 사무실까지 전달할 수 있는 곳곳에서 소통할 것이다.

 

또한, 지난해 닦아놓은 초석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더 먼 미래를 준비하는 군정을 펼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를 혁신 영양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다.

 

지난 1일 민선 8기 2주년 언론간담회에서 양수발전소 유치를 가장 큰 성과라고 말씀하셨다. 그이유는...

 

▶올해의 가장 큰 화두는 지방소멸이다. 영양뿐만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품고 있는 문제이다.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지만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하여 영양군은 일자리, 소득, 관광상품 등 많은 요소들을 한 번에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을 대규모 국책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로 파악했다.

 

민간의 자발적 주도로 진행된 유치위원회는 결의대회부터 범군민 서명운동(서명률 86.47%)과 주민여론조사(찬성률 96.9%)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 의지를 보여주었고

 

9개월의 대장정을 끝으로 지난해 12월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쾌거를 이뤘다. 발전소 건립에 따른 150여 명의 정규 일자리 창출과 936억 원의 각종 지역발전 지원금이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또한, 순수 1.6조 원 규모의 건설비 투입은 지역 중장비, 숙박시설, 식당 등의 우선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며, 매년 14억 원의 지방 세수를 확보하여 지역 살림살이에도 큰 변화를 줄 것이다.

 

현재는 영양군이 속한 11차 전력 수급계획을 포함하여 `24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것이다. 유치 확정으로 끝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영양군은 24년 4월 기준으로 인구 1만 5500여명으로 울릉도의 제외하고 경북에서 가장 인구가 작다. 이에 대한 대책은...

 

지난해 심리적 인구의 마지노선인 1만 6천 명의 선이 무너져 내리며 지자체의 존립에 대한 우려가 가시화됐다.

 

영양군은 현재 지자체 존립, 지방소멸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23년 영양군은 사망자 수 281명, 출생자 수 29명으로 출생이 사망의 10%도 못 미쳐 인구 붕괴가 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영양군의 관내 청년인구의 소멸과도 관련 띄고 있다. `23년 결혼장려금 50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인 ‘청년부부 만들기’는 「영양군 인구증가 정책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추진되었으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영양군의 청년인구는 혼인 건수의 감소로 자연스러운 연결을 나타내며 이에 따라, 출생인구가 감소하고 사망인구는 증가하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심화를 억제하고 우리 군의 자연적 인구 감소에 대응한 인구증가정책 마련의 필요로 진행되었다.

 

또한, 인구정책사업으로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지원사업을 계획중이며, 예비 부모 – 영유아․아동 – 청소년 – 청년 – 어르신까지 생애주기 전체를 보장하는 사업으로 영양군에서 삶의 일부를 책임지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소멸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발굴된 지역 맞춤형 사업들이 중앙정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마침내 확보한 112억 원의 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 중 도시민들의 급증하는 귀농‧귀촌 의향에 따른 수요 맞춤형 대책 및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들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바대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양군 주택 노후로 청년인구가 선호하는 양질의 주거 용지 공급으로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의 대책으로 청년 마을 260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정주형 작은 농원을 조성해 임대주택과 농업 체험시설(스마트 팜)이 합쳐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주거와 소득이 양립화된 주민 참여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청년마을 조성지 인근 수변공원의 둘레길을 조성하여 마을의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생태체험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뛰어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영양은 고추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도 볼거리, 숙박, 먹거리 등 인근지역에 비해 관광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있다면...

 

영양은 자연적인 가치를 잘 보존한 곳으로 별 볼 일 없는 세상에서 별천지를 누리고, 자작나무 숲에서 천연의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도시로 실제로 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밤 풍경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야간 여행의 명소 중 하나이다.

 

그 이점을 살려 국제밤하늘 보호공원과 반딧불이 등 지역특화 생태자원을 활용한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별의별 이야기,영양’사업을 추진하여 「밤하늘 생태관광 명소」로의 독보적인 브랜드를 확립할 계획이다.

 

디지털 천체투영관(오로라돔)을 설치하여 직경 15m에 달하는 구 형태의 디지털 투영관을 구축하여 우주를 테마로한 미디어아트를 연출하고 별의 정원(잔디광장)을 개선하여 벤치형 조형물 설치 및 쉼터를 조성하고 휴식형 중앙광장 공간을 확보하여 별빛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장소를 만들어 낼 것이다.

 

천체관측소 건립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SK텔레콤의 원격 천체관측소 건립으로 전 국민이 실시간으로 영양의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교통 여건을 극복한 대국민 홍보 전환점을 마련했다.

 

사시사철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하얀색 줄기와 초록빛으로 가득한 입사귀에 여름조차 시원하게 만들어버리는 자작나무숲이 펼쳐진 힐링공간과 자연적 가치를 활용한 계획도 만들어내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영양 자작나무숲은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지역임에도 전기 등 인프라 시설 부족으로 현재까지 이동통신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이었다.

 

그러나,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하여 이통통신 음영지역을 해소한 첫 번째 사례가 되었고, 향후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과 방문자 센터, 주차장 및 조경 등 기반 시설을 차근차근 갖춰 나가고 있으며

 

또한, 숨 쉬는 힐링스파를 통해 자작나무숲 권역 콘텐츠 다양화로 관광지 완성도를 제고하며 새로운 명소 확보에 노력하고 치유누리길 조성으로 숲길(맨발 산책로) 조성, 시설물(목교, 출렁다리)을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체험 수요 증가에 따른 다양한 탐방노선을 구축할 것이고 차세대 힐링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제 임기의 절반을 넘었다. 남은 2년 어떤 영양군을 만들어 갈 계획이신지...

 

▶민선 8기 군정 목표는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입니다. ‘행복한 변화’는 군정 추진의 핵심 아젠다이며, ‘희망찬 영양’은 민선 8기 청사진이다.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든든한 농업기반 마련은 제일 먼저 언급되어야 할 문제이다. 특히나 고추주산지인 영양군에서 고추농사는 기후 또는 소비성향의 변화로 기존 농법에만 의존하면 품은 많이 들지만, 큰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하여 노동집약적 관행농법에서 스마트농업으로 체계를 구축‧전환하여 생산의 편의성과 더불어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전국 2개 지구 중 1개 지구로 선정된 논 범용화 용수 체계 구축 사업(146억 원)은 물 걱정 없는 전천후 배추 재배 농업환경을 조성할 것이고 변해가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엽채류 특구 지정를 지정하고 전문단지를 조성해 생산유통의 현대화를 구축하고 과실전문 생산 단지를 조성하여 채소류 스마트팜을 전면 확대해 농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머물고 싶은 영양을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시민들의 급증하는 귀농‧귀촌 의향에 따른 수요 맞춤형 대책 및 살기 좋은 영양을 만들기 위한 정주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바들양지 경관림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영양군 주택 노후로 청년인구가 선호하는 양질의 주거 용지 공급으로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 유입의 대책으로 공공임대주택 40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고 정주형 작은 농원을 조성해 임대주택과 농업 체험시설(스마트 팜)이 합쳐져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주거와 소득이 양립화된 출향민과 은퇴자 중심 정착지원시설 마련이 진행 중에 있다.

 

연꽃으로 유명한 삼지수변공원의 둘레길을 조성하여 마을의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부각하면서 생태체험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이 뛰어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한편으로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교촌치킨 발효공장의 민자 유치를 통해 경제 활성화의 포문을 열고 농식품 제조 가공업체 시설을 현대화를 위한 사업으로 ㈜발효공방1991과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또 영양군만의 매력이 담긴 시장의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영양읍 시장 통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과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경제 활성화의 길을 열 것이다.

 

마지막으로 영양군민들께 한마디 해주신다면...

 

영양군은 `23년의 양수발전소 유치활동을 통해 군민대통합의 힘으로 지방소멸위기에 함께 맞선 노력을 보였다. 그 노력으로 미래에 대한 가능성의 문을 열었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업들을 기반으로 인구, 일자리,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많은 도전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방자치단체의 자력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경제구조는 이미 현실적이지 못한 실정이 되어버렸습니다. 따라서 국가, 민간기업 등의 투자 또는 협업으로 지역적 사업의 연계에 대한 밑그림을 꾸려나가며 미래 동력 사업 발굴에 투자하고 발굴하는 100년 성장의 시작을 꿈꾸는 기회의 땅, 바로 영양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민선 8기 3년 차를 시작하며 다시금 다짐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군정의 최종적인 목표인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청년들에게는 기회를, 어르신들에게는 희망을 만들어 주는 영양이 되도록 앞으로의 여정에 박차를 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2년 영양군에 물결처럼 퍼져나갔던 염원들이 큰 파동을 타고 많은 변화를 만들어 냈고 그 결과 우리는 또다시 더 나은 미래가 보장되는 영양을 만들기 위해 달려갈 힘이 생겼습니다. 남은 2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오도창 군수가 만들어갈 새로운 영양군을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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