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포항시 청림동 일대 수해 복구 지원 나서13일부터 17일까지 '일일 30명 총 150명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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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주시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친 지역은 포항시 청림동 일대로 이번 하천 곳곳이 범람하거나 도심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영주시 공무원들은 침수로 인해 유입된 토사 제거 및 도심주변 부유물 잔해 정리, 가재도구 세척과 시설물 정비 등 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각종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해복구에 참여한 김규문 주무관은 "뉴스를 통해 포항의 피해상황을 들었지만, 막상 포항에 와서 보니 생각보다 피해가 심각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오늘 수해복구 작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와 포항시민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구작업이 신속히 진행되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도 추석연휴 전부터 무조건재난지킴이, 여성자원봉사대 등 20여명이 참여해 포항시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지원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