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경북=최경식 기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김미향)는 2023년 2월 6일(월)부터 2월 8일(수)까지 2박 3일간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2023학년도 스마트운항과, 스마트양식과 신입생 64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기존 특성화고등학교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체제가 개편되어 새롭게 시작하는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의 첫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학 중 학생이 파악하고 있어야 할 각종 규정 등의 부서별 안내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어울림 캠프, 독서 캠프, 자존감 함양 캠프 등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운항과에 입학하는 신입생 김 학생은 “고등학교 3년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계획을 수립하고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더구나 입학하면 3월 말에 일본 후쿠오카로 해외 승선 실습을 한다고 하니 아주 설렌다. 새 친구도 사귀고 선생님 얼굴도 익히고 캠프 내용도 유익해서 즐겁고 알차게 3일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향 교장은 “한국해양마이스터고에 입학하는 첫 신입생이 해양·수산 분야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충분하게 갖추고 경쟁력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는 3월부터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로 학교명이 변경되고 스마트해양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