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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원법사, 추석맞이 자비의 쌀 1000포 기부


대한불교 서명종 사찰, 15년간 1만 7천포 이상 지역사회 나눔 실천

기사입력 2024/09/05 [19:12]

포항 원법사, 추석맞이 자비의 쌀 1000포 기부


대한불교 서명종 사찰, 15년간 1만 7천포 이상 지역사회 나눔 실천

권정혜 | 입력 : 2024/09/05 [19:12]

[팩트경북=권정혜 기자] 포항시의 한 불교 사찰이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쌀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대한불교 서명종 '원법사'가 이날 포항시청을 방문해 자비의 쌀 100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북구 지역 내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개 사회단체를 통해 저소득가정 및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원법사의 이러한 나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사찰 측에 따르면 2008년부터 현재까지 1만 7,000포 이상의 쌀을 기부해왔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고 불교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이웃을 위해 자비를 베풀며 나눔을 이어가는 원법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원법사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추석이라는 명절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상생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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