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경북=김종길 기자] 포항남부경찰서 오천파출소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농수산물 절도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황인섭 오천파출소장은 5일 오천시장에서 명절을 맞아 증가하는 농수산물 절도 범죄와 어르신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경찰은 추석 제수용품 구매를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어르신 배려 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노후 농기계와 전동휠체어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는 등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예방책을 제시했다.

농산물 절도 위험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들로부터 탄력순찰 요청을 받는 등 선제적 범죄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이는 명절 기간 동안 증가할 수 있는 농수산물 관련 범죄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황 소장은 "농수산물 절도를 적극 예방하고,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여 추석 명절기간 동안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경찰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민들의 안전한 명절 나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