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포항해양경찰서, 교육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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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포항해양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선린대학교 곽진환 총장과 포항해양경찰서 김지한 서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해양경찰 관련 교육을 위한 인력 및 자료 제공, 해양경찰 업무 관련 전공 학생들의 견학 및 교육 지원, 해양경찰공무원의 응급구조 분야 업무역량 발전 지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해양경찰공무원 채용 홍보와 해양 관련 자원봉사활동 참여 지원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의 우수한 교수진과 재난안전공유협업센터의 전문교육역량을 활용해 해양경찰공무원의 응급구조 및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해양에서의 긴급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진환 선린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선린대학교와 포항해양경찰서는 재난안전에 대응하는 인재양성과 물·인적 자원의 공유·협업을 통해서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 기여로 상생발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한 분야에서만 잘 되는 게 아니라 모든 분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교육협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 안전과 관련된 전문 인력 양성 및 현직 해양경찰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간의 협력 모델로서, 향후 유사한 협력 관계 구축에 참고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