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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상반기 산불 및 중요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기사입력 2024/05/24 [15:28]

포항북부소방서, 상반기 산불 및 중요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최경식 | 입력 : 2024/05/24 [15:28]

[팩트경북=최경식 기자] 포항북부소방서는 18일 관내 중요 목조문화재인 기계면 소재의 봉강재에서 ‘산불 및 중요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로 인한 중요 문화유산의 소실을 막고 화재발생 시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계면, 문화재 관계자, 관할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130여 명의 인원과 산불진화차 3대, 펌프차 3대 등 총 12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봉강사 인접 산에서 원인미상의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관계인 초동조치 훈련 ▲ 문화재 구조 및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법 숙지 ▲ 중요물품 반출 및 현장 복구훈련 ▲ 대형산불 확대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태세 확립 등을 실시했다.

 

119재난대응과장은 “산림과 인접해 있고 목조 문화재 건축물의 특성상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우리의 소중한 목조 문화재 보호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단체와의 상호 역할분담으로 공조 체제를 확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포항시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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