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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천 남구청장, 33년 세월 헌신 끝에 퇴임


포항시 발전에 헌신한 정해천 구청장, 오는 30일 정년퇴임

기사입력 2024/06/26 [08:48]

정해천 남구청장, 33년 세월 헌신 끝에 퇴임


포항시 발전에 헌신한 정해천 구청장, 오는 30일 정년퇴임

권정혜 | 입력 : 2024/06/26 [08:48]

[팩트경북=권정혜 기자] 포항시 남구의 정해천 구청장이 오는 30일자로 길고도 의미 있는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 정해천 포항시 남구청장. (사진 = 권정혜 기자)    

 

이번 퇴임은 포항시 발전을 위한 그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마침표를 찍는 순간으로, 그간의 고난과 도전을 이겨내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것에 대한 깊은 감사와 영광의 시간이 될 것이다.

 

1991년 포항시 도시계획국에서 첫발을 내디딘 이래, 정 구청장은 변화와 발전 속에서 포항시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난관 해결 및 갈등 조정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경북도지사 및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는 사실은 그가 지역사회에 미친 긍정적 영향력을 입증한다.

 

2017년 사무관 승진 후 건축과장으로 재직 중 발생한 포항 지진 사태 때는 지진 피해 조사 및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피해 복구 작업에 전념하는 등 위기 상황에서도 빛나는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노력들은 그가 남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추진한 다양한 정책 방안들과 맞닿아 있다. 쌍방향 소통 강화, 지속 가능한 생활 기반 마련, 복지 안전망 확충, 경제 안정화 및 안전 도시 기반 시설 구축 등 그가 주도한 5대 전략은 포항 남구를 한층 더 안전하고 건강한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공직 생활의 막바지에 이르러 정 구청장은 이강덕 시장의 신뢰와 시민들을 위한 봉사 기회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후배들에게 창의성, 융합, 혁신을 바탕으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집중할 것과 겸손함 및 열정 유지를 당부했다. 그리고 자신이 걸어온 길이 후대에 긍정적인 영감이 되기를 바라며 포항시 발전에 대한 변함없는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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