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경북=이용준 기자] 포항시 청하면 청소년지도위원(위원장 권희철)은 11일 청하면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청하 플로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플로킹(ploking)은 스웨덴어 줍다(ploke-upp)와 걷다(walking)의 합성어로, 길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이날 플로킹 활동에는 청소년지도위원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 면장(오상찬) 및 직원과 청하면에 거주하는 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월포해수욕장과 용산 일대를 걸으면서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울러 해수욕장 주변 청소년들의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도 전개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라면 그냥 지나쳤을 곳의 환경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고 마을 정화에 일조할 수 있어 뜻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희철 청소년 지도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플로킹을 실시하여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깨끗한 마을 환경을 유지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상찬 청하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청하면을 만들기 위해 플로킹 활동에 참여해준 청소년지도위원과 청소년들에게 감사드리며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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