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경북=손영익 기자] 포항남부소방서(서장 류득곤)는 9일‘소방의 날’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하게 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61년째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는 뜻깊은 날이다.
이번 행사는 정해천 남구청장, 이동업 도의원, 김형철 시의원, 김영헌 시의원, 함정호 시의원을 비롯한 소방행정자문단(회장 김율하),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배수찬, 김은숙), 소방안전관리협의회(회장 김민호) 등 많은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와 환호 속에서 이루어졌다. 지난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해 약소하게 진행되었으나 일상으로 복귀한 올해는 그간 현장에서 활약한 소방공무원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소방인의 활동상을 담은 기념영상을 시작으로 서장기념사, 유공자 39명에 대한 표창수여가 이루어졌다. 특히, 투철한 사명감으로 소방활동에 힘쓴 일월119안전센터 이대규 소방위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이어 소방안전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동국산업 표광열씨, 현대종합금속 황동성씨가 소방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각종 대형화재, 재난상황 등 누구보다 사력을 다해 최일선에서 맞서는 소방가족 여러분이 있기에 포항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의 말씀에 힘입어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팩트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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